[나의 이야기]

불났다.!

kipacti 2008. 4. 2. 00:40

옆 호실에서 어제 불이 났었다.

 

학교에서 실험 데이터 정리하다가 1시반 쯤? 인가 집에 왔는데.. 부부로 보이는 분이 나오면서 몇층 사냐고 묻더라.

 

외부인이나 도둑으로 생각하고 묻는줄 알았는데, 2층에서 불이 난거 같은데 확인해 보란다. 깜짝 놀랐다 ㅡㅡ;;

 

불 붙을 일이 없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언능 올라가서 문을 열여 봤는데, 다행이 내 방에서 불이 난건 아니었다.

 

 

암튼, 2층에서 어딘가 연기가 나고 있고, 냄새가 지독했는데. 주인 아주머니랑 주인 할아버지가 방문을 여니 방안에 연기가 가득했다.

 

복도에 있던 연기 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하고 사이렌?을 울리고, 사람들 다 밖으로 나가서 구경하고 있고...

 

주인 아주머니랑 할아버지도 문도 다시 닫고, 119에만 전화하고 기다리려고만 하는듯 했다 -ㅇ-;;

 

 

아직 그리 큰불같지는 않은데, 주인 아줌씨들은 자기네 건물이면서.. 끌 생각도 안하고 밖으로 피해가 있다. 하두 답답해서

 

내가 복도에 있는 소화기 가지고 문열고 꺼버렸다. 연기 냄새 죽음이다 ㅡㅡ;;

 

 

알고 보니 그 방 아저씨가 술먹고, 라면을 끓여논건지.. 가스렌지에 불켜놓고, 방에 들어가 잠들어 버린거더라;;

 

안에 사람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참 그 아저씨도 운 좋은듯.. 방안이 연기로 가득찾는데, 문닫고 방에 들어가서 질식 안했으니..

 

 

암튼, 내가 불껐다 -ㅇ-v  참 별일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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