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치·경제]

[MBC PD수첩] 검찰과 스폰서

kipacti 2010. 4. 24. 20:40

 

 

뭐 하루가 멀다하고 하나씩 터지는구나

언제쯤 나라가 깨끗해질래나...

대통령부터가 썩어빠졌으니, 나아질리가 없지. 그런 대통령을 뽑아준 50% 넘는(48%였나?) 국민들도 비슷하고...

 

지지난주엔가 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친척들이 모였는데,

재개발이 안된다며 울상이시더군. 집값이 7억?밖에 안한다나 뭐라나;;;

상가 지은게 있는데, 월세 100만원 밖에 못받는다고 한탄하시고,

그러면서 주소지를 상가로 옮겨놓으면 재개발 될 때, 이사비용이라도 몇 백만원 떨어진다느니...

상가 월세 받지 말고, 안쓰는 약들 유효기간 지난거 몇개 사다가 약국 간판만 걸어놓으면 월세 받는것보다 더 많이 보상 받을 수 있다느니..

한달 100 받아서 1년이면 1200만원밖에 안하는데, 약국 간판 걸어놓으면 1200만원보단 훨씬 더 받을거라느니 (왜 그런거지? 이유는 잘 모르겄네;;)

 

뭐 부패가 많아도 한나라당 좋아하시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다른 친척은 옛날엔 몇백만원만 있어도 부자였는데, 집값이 7억밖에 안한다고 말한다고 씁쓸해 하시고...

본인 집값이 그정도 안나가고, 땅이 재개발 되면서 팔 때 그정도 못받아서 한탄하시는 듯?

 

집값 안오른다고 한탄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월 몇 백 벌어봤자. 10억짜리 집 매년 1억씩 오르는 것하나 못따라 잡을텐데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참 세상이 뭐 같단 말이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건물지은건데, 이제 일도 안하는 상태에서 건물값이 안오르면 뭐 먹고 사냐고 한탄을 하시던데...

불로소득(노동 없이 얻는 돈)을 바라는 사람이 잘못된 건지, 젊을 때 일하시면서 적은 돈을 받았기 땜에 이제야 땅 값으로 보답을 받으려고 하시는건지..

본인 땅이 2배 오르면, 남의 땅이 10배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은 왜 안할까?

 

그리고 저런 상황을 맞딱 드리는 젊은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할 맛이 날까?

열심히 일해봤자, 돈 가진 자들이 돈 불리는 걸 못따라 잡을텐데...

이를 악물고 벌어서 가진 자들 틈에 끼라는 뜻인가?

 

뭐 최상위 능력자들한테야 빠득빠득 벌어서 맞추면 되겠지만...

누구는 개같이 일해서 연봉 10억 버는데, 누구는 누워서 돈굴리며 10억씩 벌면... 일할 맛 참 나겠다.

뭐 연봉 10억이면, 차근차근 굴려서 금방 따라잡긴 하겠다만.

우리나라는 한참 먼거 같다.

 

쓰고 보니깐, 검찰과 스폰서 내용과는 별개의 글로 변해버렸네 ㅡㅡ

뭐, MB가 검창총장이랑 법무부 장관을 그지같은 것들 뽑아놓으니 스폰서가 다시 활개를 치는구나.

MB부터가 "안마 잘받으려면 얼굴 못생긴애 골르라"고 하는 판이니 말 다했지 뭐.

 

조사가 제대로 이뤄질지도 의문이다. 뭐 그 나물에 그 밥일테니. 담당 조사관도 그렇고 그런 놈 뽑아놓은거 같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