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치·경제]

처벌은 가장 악한 놈부터 칭찬은 가장 착한 사람부터...

kipacti 2011. 2. 7. 15:50

대부분 사람들, 언론은 사건의 중요성에 따라 무엇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냥 자극적이고 단순할수록 더 많이 이야기한다.

아무리 그지같은 일이 넘쳐도 다른 자극적인 사건 하나에 모든게 묻혀간다.

 

이숙정씨 사건이 그러한 듯 하다.

"언론의 너무 몰매를 맞고 있어서" 난 이숙정씨를 두둔하겠다.

노컷뉴스 링크: [Why 뉴스]시민들은 왜 이숙정 난동사건에 분노하나

사퇴하라. 사퇴시키겠다.란 말이 많은데..

그런말 하는 민노당 대표들 먼저 사퇴하기 바란다.

잘못이 너무 크니까 전원 사퇴하고 당도 해체하고 해야지? 안그래?

 

본인들이 일 잘한다고 공천해 놓고, 관리도 제대로 못해서..

주변에서 우습게 보고, 따돌림 당하는 시위원 하나 달래주지도 못하고...

혼자 우울해하고 스트레스 쌓여서 폭발한걸 가지고... 사퇴??

 

너네도 "잘못은 아래로 공적은 위로"니? 명박이랑은 다르다며??

그러니까 이런 잘못 하나에도 전체 시위원 직위해제하고, 당 해체하고 각자 살 길 찾아 가길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열폭은 여기까지 하고...)

 

분명 민심을 수습하고, 정당 지지도를 올리는 전략은 당 지도층에서 짜고 하는게 맞는데...

제발 "처벌은 가장 악한 놈부터, 칭찬은 가장 착한 사람부터..." 전략을 지킵시다.

그리고 일 크게 벌리지 마시길... 이게 몇 날 몇 일 뉴스꺼리가 되어야 겠습니까?

이슈 만들어서 정당 지지도 끌어 올리고 싶으시면 전략 잘 짜서 실행에 옮기시고요...

(그런데 이것 가지고 끌어 올릴 수 있을까요? 빨리 사과시키시고 무마하고 정책토론에 전념하시길...)

 

일 잘할거라고 공천해 놓고, 이런 일 하나에 짜르는 건 말이 안되지요.

이숙정 의원이 직접 사과하게 하고, 이숙정씨 챙기십시오.

따돌림 당하지 않게 잘 관리해 주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스트레스도 좀 풀어주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에서 공천해 놓고, 관리도 엉망으로 해서 스트레스 쌓여 폭발한 것이 과연 개인만의 잘못일까요?

당에서는 왜 따 당하게 가만히 손놓고 계셨습니까?